태풍 봉퐁 간접 영향 ⓒ YTN
▲ 태풍 봉퐁 간접 영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태풍 '봉퐁'의 간접 영향으로 13일 오전 강원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13일 오전 7시40분을 기해 속초, 고성, 양양, 인제 산간지역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한단계 높였다.
해당 지역에는 30~70mm 강수량을 보이고 있으며, 이날 오후까지 20~50mm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 기상청은 같은 날 오전 10시를 기해 동해 중부 전 해상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를 풍랑경보로 높여 발령했다. 이 지역에는 초속 16m∼22m의 강한 바람과 4m∼7m의 높은 파고가 일 것으로 강원지방기상청은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19호 태풍 봉퐁의 간접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 비가 오고, 강풍 특보가 발효중인 동해안과 산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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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