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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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 소년' 김영광·경수진, 다시 사랑 시작 '화해의 포옹'

기사입력 2014.10.11 21:16 / 기사수정 2014.10.11 21:16

'아홉수 소년'의 김영광이 경수진을 붙잡았다. ⓒ tvN 방송화면
'아홉수 소년'의 김영광이 경수진을 붙잡았다. ⓒ tvN 방송화면


▲ 아홉수 소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홉수 소년' 김영광과 경수진이 재회했다.

1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 14화(최종화) '소년이 어른이 되어' 편에서는 강진구(김영광 분)와 마세영(경수진)이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세영은 박재범(김현준)과 이고은(민하)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강진구와 이별을 결심했다. 마세영은 곧바로 사표를 내고 잠적했지만, 강진구는 끝내 마세영을 찾아냈다.

강진구는 "나 솔직히 정말 너 이해가 안 갔다. 근데 너 이렇게 힘들어하는 거 보고 정말 아파하는 거 보고 재범이도 고은이도 이해해주더라"라고 전했다.

강진구는 "우리는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힘들게 시작하는 것뿐이야. 나 그동안 사랑이 뭔지 아는 척만 했지 잘 몰랐다. 근데 이제 알겠더라. 너랑 이렇게 싸우고 지지고 볶고 하면서도 눈에 안 보이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거, 이게 사랑이지"라고 고백했다.

결국 마세영은 웃음을 터트렸고, 두 사람은 화해의 포옹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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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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