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라과이] 슈틸리케호, 파격 선발…조영철 원톱 출격

[엑스포츠뉴스=천안, 김형민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파격적인 선발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축구대표팀은 1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A매치 평가전에서 파라과이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경기를 앞두고 공개된 선발라인업에는 느낌표가 붙었다. 조영철이 최전방에 서고 이청용, 김민우, 남태희가 뒤를 받친다. 중원에는 기성용과 한국영이 발을 맞추고 수비라인은 홍철-곽태휘-김기희-이용이 선발 출격한다.

골문은 김승규 대신 김진현이 나선다. 선발이 유력해 보였던 이동국과 김승대, 이명주는 일단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손흥민 역시 선발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전술의 변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전의 4-2-3-1 전형 대신 새로운 포메이션을 세우는 시나리오도 가능하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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