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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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첵' 윤호진 연출 "보편적 사랑·갈등 담아…세계서 통할 것"

기사입력 2014.10.10 15:32 / 기사수정 2014.10.11 01:51

조재용 기자
뮤지컬 '보이첵' 연출 윤호진 ⓒ LG아트센터
뮤지컬 '보이첵' 연출 윤호진 ⓒ LG아트센터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뮤지컬 '보이첵'의 윤호진 연출가가 공연에 대한 소개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10일 뮤지컬 '보이첵'이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보이첵'은 LG아트센터와 에이콤인터내셔날이 공동 제작하는 뮤지컬로 제작자이자 연출가 윤호진이 지난 8년간 준비해 온 글로벌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프레스콜에서는 '우리의 꿈은 아직 눈부셔', '영원히 잊지 못할 밤', '아스메시나', '모든 것이 변했어', '나란 남자' 등 5개의 넘버를 선보였다.

'보이첵'의 윤호진 연출가는 "'보이첵'은 꼭 연출을 해보고 싶었던 작품으로 강렬한 소재와 내용이 단순한 것 같으면서도 인생의 깊이가 담겨있다.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사랑의 아픔, 갈등이 담겨 있는 점이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제작배경을 소개했다.

이어 "전 세계에서 뮤지컬로 제작되는 것은 처음이지만 연극으로는 많이 제작됐다. 그래서 '보이첵' 정도면 전 세계 어디서나 사랑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호진 연출가는 "'보이첵' 마리의 갈등이나 순수한 사랑, 아픔이 대사보다는 음악으로 전달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겠다고 생각해 오랫동안 준비해서 작품을 내놓게 됐다. 한국에서 먼저 초연을 한 뒤 구체적인 투자자를 찾아 영어권, 나아가 독일이 오리지날인만큼 독일 프로모션도 기획 중"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보이첵'은 10월9일부터 11월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김다현, 김수용, 김소향, 김법래, 정의욱, 박성환, 박송권, 김영완, 임선애 등이 캐스팅됐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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