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 선정 방법, 1년전부터 엄격한 심사…"진짜 까다롭네"

▲ 노벨상 수상자 선정 방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노벨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 화학상, 평화상,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되는 가운데 노벨상 수상자 선정 방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벨상 수상자 선정은 ▲후보자 추천, ▲후보자 선정, ▲수상자 결정 등의 과정으로 이뤄진다.

노벨상 수상자는 매년 10월 첫째주와 둘째주에 발표되는데 수상자 선정 작업은 전해 초가을께 시작된다. 노벨상 시상식이 열리기 전부터 다음해 노벨상 후보자 추천을 요청하는 안내장을 보내는 것이다.

노벨상 후보자 추천은 전해의 노벨상 수상자들과 물리학·화학·생리·의학 분야에서 활동 중인 학자들과 대학교 및 학술단체 직원에게 요청한다.

이들은 한 부문당 약 1000명씩 총 6000여 명의 후보자를 추천하며, 해당 후보를 추천하는 이유를 서면으로 제출해야 한다. 자신을 추천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후보자 명단은 다음해 1월 31일까지 노벨위원회에 도착하며, 접수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선정 작업에 들어간다.

이어 9~10월초 사이 노벨위원회는 스웨덴 왕립과학원과 기타 기관에 추천장을 제출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노벨상 수상자 선정 방법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벨상 수상자 선정 방법, 올해는 누가 될까?", "노벨상 수상자 선정 방법, 선정 방법 까다롭구나", "노벨상 수상자 선정 방법, 선정 기간도 무척 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노벨상은 평화상을 제외하고는 개인에게만 수여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사망자는 수상 후보자에 포함되지 않지만, 생전 후보자로 지명된 경우 사후 수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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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