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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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 부일영화상 사회부터 BIFF 참석까지 '바쁜 행보'

기사입력 2014.10.01 14:54

권율 ⓒ 사람엔터테인먼트
권율 ⓒ 사람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권율이 누구보다 바쁜 10월을 보낼 예정이다.

권율은 오는 3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리는 제23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의 사회를 맡는다.

부일영화상은 1958년 국내 최초로 출범된 영화상으로 올해로 제23회를 맞는다.

부일영화상은 텔레비전 보급이 확대되고 TV드라마가 '안방극장'이라는 이름을 얻으면서 결국 1973년 제16회 영화상을 끝으로 중단됐지만, 35년 만인 2008년 화려하게 부활하며 부산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잡았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다음 날 열리는 부일영화상은 부산국제영화제와는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는 영화상으로 떠올랐다. 이번 부일영화상에서는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감독상, 남우 주연상, 여우 주연상 등의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권율은 한국영화사 사상 최초 17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명량'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아 '시네마투게더' 이벤트 멘토 등 배우로서도 다양한 관련 행사를 소화할 예정이다.

지난 2004년에 시작,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시네마투게더'는 부산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로그램 이벤트로 영화감독은 물론 배우, 작가, 평론가, 요리사 등 문화계 인사들이 멘토가 돼 각 10명의 선발된 일반인과 함께 영화를 보고 담소를 나누는 아주 특별한 행사다. 권율은 이행사에 배우로서는 유일하게 참여하게 된다.

부산국제영화제로 열기가 달아오른 부산에서 부일영화상의 사회이자 '명량'의 배우로, '시네마투게더'의 멘토로 나서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권율의 행보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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