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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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김영애 "비정규직 현실 '이건 아니다' 싶었다"

기사입력 2014.09.30 11:51

박지윤 기자
영화 '카트' 스틸컷 ⓒ명필름
영화 '카트' 스틸컷 ⓒ명필름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배우 김영애가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3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카트' 제작보고회에 부지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도경수(EXO 디오), 황정민, 천우희가 참석했다. 

이날 김영애는 "비정규직의 현실을 뉴스로 접하면서 늘 안타까웠다"며 말문을 열었다.

'카트'에서 20년간 청소원으로 살아온 '순례' 역을 맡은 김영애는 "비정규직원들의 현실을 뉴스를 통해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심하더라. 허리도 피지 못하는 곳에서 옷을 갈아입고 밥을 먹는 모습을 보며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밝혔다.

이어 "최저생계비를 받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제대로 표현하고 싶더라"며 "현실을 알렸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사회적인 의무감을 갖고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카트'는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부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도경수(EXO 디오), 황정민, 천우희가 출연한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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