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10:38
사회

전병욱 목사 성추행 사건, 성추행하고도 목회활동 '뻔뻔'

기사입력 2014.09.30 01:11 / 기사수정 2014.09.30 01:11

고광일 기자
전병욱 목사 성추행 사건ⓒ 뉴스타파
전병욱 목사 성추행 사건ⓒ 뉴스타파


▲ 전병욱 목사 성추행 사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스타목사로 알려진 전병욱 목사의 성추행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8월 20일 출간된 책 '숨바꼭질'에는 스타목사로 이름높은 전병욱 전 삼일교회 목사의 성추행 피해자 진술이 담겨 관심을 집중 시키고 있다.

전병욱 목사에게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 8인의 동의를 얻어 출간된 '숨바꼭질'에는 전 목사가 신도를 당회장실로 불러 바지를 벗고 엉덩이를 마사지해 달라고 요구하거나, 결혼식 주례를 부탁하러 찾아간 교인의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는 등의 구체적인 성추행 피해사례가 담겨있다.

'숨바꼭질'에는 이외에도 전병욱 목사의 성추행 사건이 연이어 폭로됐으며, 피해자 다수는 성추행을 여러 번 당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당시 피해자들이 문제 제기를 바로 하지 않은 것은 전병욱 목사는 교인이 100명도 안되던 삼일교회에 부임해 교인 2만 명의 대형 교회로 키운 목사였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병욱 목사는 성추행 사건으로 지난 2010년 삼일교회를 사퇴하고 홍대새교회를 개척해 목회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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