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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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女양궁 컴파운드 단체, 대만 꺾고 금메달

기사입력 2014.09.27 10:44 / 기사수정 2014.09.27 13:38

나유리 기자
ⓒ 인천, 권혁재 기자
ⓒ 인천,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나유리 기자] 여자 양궁 대표팀이 컴파운드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최보민(30,청주시청), 김윤희(20,하이트진로), 석지현(24,현대모비스)으로 꾸려진 여자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은 27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50M 컴파운드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엔드 첫번째 세트에서 10,9,10점을 쏜 한국 대표팀은 두번째 세트에서 10,10,10을 쏘며 59-56으로 리드를 잡았다.

대만 대표팀이 2엔트 첫번째 세트에서 10,10,10을 쏴 추격을 당했지만 한국 대표팀 역시 2엔드 두번째 세트에서 '엑스 텐'을 두번 연속 쏜 후 최보민이 9점을 쏴 116-114로 2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점수차는 계속 벌어졌다. 한국 대표팀이 3엔드 1세트에서 28점을 쏜 반면 대만은 10,10,7점으로 총 27점을 쐈다. 한국 대표팀은 10,10,9점으로 3엔드를 마무리했다.

스코어가 173-168로 한국이 7점 앞서는 가운데 마지막 4엔드로 접어들었다. 대만에 18번째 화살을 '엑스 텐'으로 출발했고, 연속해서 10점을 쏘며 마지막까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은 석지현이 9점, 김윤희가 10점을 쐈고 최보민이 9점을 쏜 후 마지막 화살 3발에서 10점, 9점, 9점을 쐈다. 결국 한국은 최종 스코어 229-226으로 대만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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