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 소년' ⓒ tvN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아홉수 소년' 육성재와 박초롱의 도서관 키스 장면이 전해졌다.
26일 오후 8시 35분에 방송하는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 9화 '그녀들의 이야기' 편에서는 19세 열혈 유도소년 강민구(육성재 분)가 한수아(박초롱)에게 도서관에서 남몰래 기습적으로 뽀뽀를 하며 닭살 애정행각을 벌인다.
앞서 강민구는 짝사랑하는 한수아의 마음을 얻기 위해 수아가 좋아하는 밴드 스탠딩 에그의 콘서트에 함께 갔다. 공연 말미 직접 무대에 오른 민구는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아를 향해 스탠딩 에그의 곡 '그래 너'를 직접 부르며 사랑의 세레나데로 수아의 마음을 흔들었다. 자신을 위해 인디음악을 듣고 하루 종일 연습했을 민구의 모습이 떠오른 수아는 민구의 진심 어린 고백을 받아들이며 커플이 된 이들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아홉수 소년' 9화에서는 육성재·박초롱 커플의 닭살 돋는 애정행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현장 스틸 사진에서는 대학 입시를 앞둔 수험생 커플답게 도서관에서 데이트를 하는 이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 육성재는 공부에 집중하고 있는 박초롱을 애정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사랑에 푹 빠진 남자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도서관 책장 사이에서 박초롱의 후드티 끈을 끌어당기며 기습적으로 입맞춤을 하는 육성재의 박력 있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19세 열혈남아의 상큼발랄한 연애가 어떻게 그려질지, 또 수아가 실제로는 청순한 겉모습과는 달리 반전 이미지의 삼수생이라는 사실을 민구가 알게 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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