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국가대표 마무리 투수 봉중근(LG)이 아시안게임 무대 마운드에 올랐다.
봉중근은 2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B조 홍콩과의 경기에 팀이 7-0으로 앞선 5회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 2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첫 등판이었다. 봉중근은 앞선 22일 태국전과 24일 대만전에 등판할 기회가 없었다. 때문에 크게 앞선 상황임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컨디션 조절 차원이었다.
봉중근은 첫 타자 렁호인을 143km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후속 대타 렁호남도 5구 141km 패스트볼로 삼진으로 요리했다. 봉중근은 대타 퐁케이만을 내야 땅볼로 처리, 가볍게 몸을 풀었다.
한편 한국은 6회말 현재 홍콩에 9-0으로 앞서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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