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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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 결혼, 에릭 스완슨과 백년가약 '접촉사고에 가슴 철렁'

기사입력 2014.09.22 20:12

전수경 ⓒ 엑스포츠뉴스DB
전수경 ⓒ 엑스포츠뉴스DB


▲전수경 결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전수경과 밀레니엄 서울힐튼 총지배인 에릭 스완슨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은 22일 오후 6시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웨딩마치를 올렸다.

전수경은 결혼식에 앞서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 및 포토타임을 가지며 인사를 전했다. 당초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식장으로 이동하던 중 차량의 바퀴가 빠지면서 경미한 접촉사고를 당해 전수경만 자리에 함께 했다. 간담회 역시 예정된 3시보다 약 50분 늦게 시작됐다.

전수경은 이 자리에서 "남편은 현재 검사 중이다. 이런 상황이라 처음이라 놀랐다. 남편이 정말 걱정된다. 결혼식장에 올 때는 날씨가 좋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왔는데 갑자기 사고가 나서 깜짝 놀랐다. 액땜한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의 결혼식 사회는 배우 황정민이, 축가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맡았다.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은 지난 2010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4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전수경은 최근 한 방송에서 "몇 년 전 갑상선암을 선고받고 뮤지컬 배우로서 힘든 시기를 보낼 때 처음 만났다. 수술 후 항암치료 일주일 전에 에릭을 소개 받았다. 첫 만남에 좋은 느낌을 받았다"라고 그를 통해 많은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전수경의 예비 신랑 에릭 스완슨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현재 서울 힐튼호텔의 총지배인으로 근무 중이다. 지난 2009년 관광 및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

에릭 스완슨은 미국 스미스소니언박물관의 한국인 큐레이터로 유명한 故 조창수 여사의 아들로 알려졌다.

전수경-에릭 스완슨 ⓒ CJ E&M
전수경-에릭 스완슨 ⓒ CJ E&M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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