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만에 피는 꽃', 멸종위기종 가시연꽃 이란?

▲ 가시연꽃이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백 년 만에 피는 꽃으로 알려진 '가시연꽃'이 발견됐다.

15일 홍성군청은 SNS를 통해 자생군락지인 홍성 역재방죽에서 멸종위기식물인 가시연꽃이 개화한 소식을 전했다.

가시연꽃은 국내 자생식물 중 가장 큰 잎을 가지고 있어 유명하지만 최근 환경오염 때문에 자생지가 감소하고 있다.

또한 가시연꽃은 '백년 만에 피는 꽃'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종 자체가 흔하지 않고 개화한 가시연꽃은 더 보기 어렵다.

가시연꽃의 꽃말은 '그대에게 행운을'이란 뜻으로 감사와 고마움의 의미를 담고 있다.

박화식 전남산림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 희귀·특산식물의 불법 남획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더불어 자생지의 현지내․외 보전을 위하여 증식법 개발과 기능성 효과를 가진 식·의·약자원의 소재개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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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