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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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19·20일 한국무용 '설령, 아프더라도' 공연

기사입력 2014.09.19 14:09

한예리가 무용수로 나섰다 ⓒ  사람엔터테인먼트
한예리가 무용수로 나섰다 ⓒ 사람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한예리가 배우가 아닌 무용수로 나선다.

한예리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최하는 정신혜 무용단의 '2014 정신혜무용단 창작춤 레퍼토리Ⅳ - 설령 아프더라도'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설령, 아프더라도...'는 황순원 작가의 소설 ’소나기’를 모티브로 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죽음과 이별 그 아픔들을 하나의 테마로 구성한 작품이다. '소나기'와 굿의 현대적 해석으로 평단의 찬사를 받았던 작품 '굿, Good'은 아픔이라는 하나의 주제 하에 평행교차 되도록 화이트와 블랙의 대비 속에 구성된 공연이다.

한예리는 연기 활동으로 바쁜 일정 중에도 무용공연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해마다 무대에 올라 한국무용을 알리고 있다. 배우가 아닌 무용수로 무대에 서는 것은 1년 만이다.

국립 국악중고교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한예리는 '소 나기' 와 '굿, Good' 두 편 모두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지난 18일 가진 '설령, 아프더라도' 프레스콜에서 한예리는 "무용은 예술의 한 분야인데 대중적이지 않아 무용수들이 어렵게 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홍보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한국무용에 대해 알리고 꾸준히 무대에 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싶다"며 무용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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