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투표율 80% 육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영국 연방의 운명을 가를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가 18일 오후 10시(현지시간) 마감됐다.

유럽 주요 외신들은 보도에 따르면, 투표율이 80%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코틀랜드 독립투표는 투표율 50% 이상 조건만 충족하면 찬성과 반대 의견 중 다수를 차지한 쪽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 개표는 32개 개표센터로 옮겨 진행되며, 결과는 현지시간 19일 오전 6시, 한국시간으로 같은 날 오후 2시쯤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개표 결과 독립 찬성이 다수로 집계되면 스코틀랜드는 1707년 잉글랜드와 통합된 뒤 307년만에 분리독립하게 되고 반대가 많을 경우에는 현재와 같이 영국 연방에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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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