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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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진중권, 방미 일침…200억 자산가 방미 여유로운 일상

기사입력 2014.09.17 20:31

대중문화부 기자
허지웅 진중권 방미 일침 ⓒ 방미 블로그
허지웅 진중권 방미 일침 ⓒ 방미 블로그


▲ 허지웅 진중권 방미 일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허지웅이 방미에게 일침한 가운데 200억 부동산 사업가로 성공한 방미의 일상 사진이 재조명됐다.

'허지웅 방미 일침' 글은 15일 방미가 자신의 블로그에 남긴 글에서 비롯됐다. 방미는 "김부선 난 이분이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방미는 "내가 LA에 있을 때나 서울에 있을 때나 이분(김부선)은 연기자보다 자기 개인적인 일로 더 바쁘고 시끄럽게 사는 이유가?"라며 "억울함, 흥분되는 일, 알리고 싶은 일, 설치면서 드러내고 싶은 일들 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방미는 이어 "우린 최소한 대중들에게는 방송으로나 여러 매체를 통해서 우리의 직업인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제일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되는데 김부선 이 분은 그게 잘 안 되나 보다"라고 비판했다.

방미는 "본인이 방송을 안 하고 평범하게 산다면 모를까 계속 연예인으로 살아간다면 싫어도, 억울해도, 화나도, 점 더 조용히 일 처리를 하면 안 될까? 연예인은 외롭고, 허전하고, 고달프게 혼자 지내도 그렇게 지내는 것에 익숙하도록 연습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방미는 "항상 내가 쓰는 이야기 중 우리가 방송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우리가 궁금하다. 신기할 수 있다. 어딜 가나 우리는 대중의 관심거리다. 좀 더 인내하고 참아야 만이 구설수와 억울함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아니면 나처럼 제한된 사람만 만나든가"라고 전했다.

방미는 더불어 "연예인에게 외로움은 기본이라 생각한다. 아니면 연예인 외에 다른 일을 도전해 보는 것도 본인을 절제하는데 좋은 방법이다"라며 "anyway(어쨌든) 이 분 좀 조용히 지냈으면. 제발"이라고 밝혔다.

방미는 자신의 글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비난을 받자 16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서 관련 글을 삭제했다.

허지웅은 방미의 글을 접한 뒤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부조리를 바로 잡겠다는 자에게 '정확하게 하라'도 아니고 그냥 '나대지 말라' 훈수를 두는 사람들은 대개 바로 그 드센 사람들이 꼴사납게 자기 면 깎아가며 지켜준 권리를 당연하다는 듯 받아챙기며, 정작 그들을 꾸짖어 자신의 선비됨을 강조하기 마련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허지웅 방미 일침'에 방미의 일상에도 관심도 모아졌다. 방미는 현재 서울과 뉴욕에서 쥬얼리숍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동산 투자 등으로 200억대 자산을 쌓은 뒤 재테크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방미는 자신의 블로그에 행복해 보이는 자신의 일상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방미는 비키니를 입고 해변을 산책하는 등 여유를 즐기는 일상을 공개했다.

김부선은 12일 서울 성동구 한 아파트 반상회에서 난방비 비리 문제로 동네 주민과 폭행 시비가 붙었다. 그동안 김부선은 해당 아파트의 세대별 난방비 실태 조사를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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