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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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이병헌 광고 불매운동 관련 트윗 게재 '눈길'

기사입력 2014.09.17 16:10 / 기사수정 2014.09.17 16:10

정희서 기자
강병규, 이병헌 사건 언급 ⓒ tvN, 강병규 트위터
강병규, 이병헌 사건 언급 ⓒ tvN, 강병규 트위터


▲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송인 강병규가 이병헌 협박 사건과 관련된 트윗을 지속적으로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감병규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병헌과 관련된 기사의 링크를 게재했다. 해당 링크에는 누리꾼들이 '이병헌 광고 중지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서명운동을 시작했다는 여러 개의 기사가 담겨 있다. 

지난해 2월 1일 이후 SNS 활동을 중단한 강병규는 최근 이병헌 협박 사건이 논란이 되자 약 1년 7개월 만에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과거 이병헌과 갈등을 빚어온 강병규가 자신의 SNS에 마지막으로 올린 글 역시 이병헌에 관련된 글이었다.

강병규는 지난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그 동안 내 인생에서 있었던 많은 일들에 대한 나의 심정이 담긴 책이 완성될 즈음. 마치 산타클로스 선물처럼 마치 짜여진 각본처럼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그런데 그 사건의 핵심인물이 내가 잘 아는 사람이었었다니"라며 이른바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강병규는 또 "그 사람의 입으로 사건의 시작과 끝을 전부 들어보니 난 나도 모르게 허탈한 헛 웃음이 나왔다. 이젠 내가 굳이 할 일이 없어졌다. 끝날 때까지 끝난건 아니라지만 게임은 끝났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강병규는 지난 2009년 이병헌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바 있으며, 이후 이병헌이 출연한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폭력을 행사해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한편 11일 동아일보는 "'음담패설'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50억 원을 요구해 협박한 혐의로 구속된 이모 씨(25) 측은 약 3개월 전부터 이병헌을 만나기 시작했는데 결별 선언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언급 글과 관련해 이병헌 측은 "이 씨 측의 주장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경찰조사에서 피의자들이 처음부터 동영상을 촬영했고, 이병헌을 협박하기 위해 준비를 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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