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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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측 "수영, 악조건에도 묵묵히 최선 다해"

기사입력 2014.09.11 16:51

'내 생애 봄날' 감우성과 수영의 입수신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 블리스미디어
'내 생애 봄날' 감우성과 수영의 입수신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 블리스미디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내 생애 봄날' 측이 소녀시대 수영의 연기 열정을 칭찬했다.

11일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측은 감우성과 수영의 수중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맘에 들 때까지 입수, 또 입수를 감행한 감우성과 최수영의 노력이 엿보인 장면이다.

봄이(수영 분)는 우도의 방파제 끝에서 정성스럽게 만든 구절판을 내려놓고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을 표하며 가슴 속에 쌓아뒀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가고 싶었던 곳, 해야 할 일, 만나야 할 사람” 등을 알려준다면 대신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봄이는 방파제에서 미끄러져 바다에 빠져 의식을 잃었다. 그런 봄이를 깨운 것은 동하(감우성)의 아내 수정(민지아)이었다. 수정의 심장이 봄이를 동하와 아이들에게 이끈 것이라는 의미를 담은 복선이었다.

포천의 한 수영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감우성과 최수영은 수압을 이겨내고 잠영을 해야 했다. 촬영 전 미리 도착해 수중 연기를 연습하며 열의를 보인 최수영은 입술이 새파래졌음에도 마음에 드는 컷이 나올 때까지 입수를 반복했다.

제작사 드림이앤엠 관계자는 “최수영이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텐데, 한 번도 표시를 내지 않고 정말 열심히 물속으로 들어가더라”라며 “바다에 빠지는 장면은 우도에서 촬영했는데,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파도가 셌다. 그런 악조건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빠졌다. 언제나 묵묵히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첫 방송에서는 기상 여건 때문에 배가 뜨지 않아 우도에 발이 묶인 봄이가 동하의 집에 머무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바닷물에 젖은 옷을 빨아 말리기 위해 동하의 아내의 옷을 빌려 입은 봄이에게서 아내의 모습을 보게 됐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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