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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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선수단, 결단식 통해 '金 90개·종합 2위' 다짐 (종합)

기사입력 2014.09.11 15:51 / 기사수정 2014.09.11 15:51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인천아시안게임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단이 결단식을 통해 선전을 다짐했다.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표팀 선수단은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결단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대회에 들어갔다.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0개 이상, 5회 연속 종합 2위'를 목표로 내걸었다.

ⓒ 방이동, 김한준 기자
ⓒ 방이동, 김한준 기자


애국가 제창에 이어 선수단 소개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이 식사에 이어 선수단에 선전을 다짐하는 의미의 스카프를 전달했다. 이어 정홍원 국무총리가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쌓아온 자부심을 펼치기 바란다. 국민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 응원하겠다"는 격려사를 남겼다.   

박순호 선수단장은 "그동안 쌓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금메달 90개 이상을 획득하고, 5개 대회 연속 종합 2위라는 자랑스러운 위업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스포츠선진국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노력을 펼쳐야 한다"고 선전을 부탁했다.

또한 "5천만 국민이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응원 영상 상영, 청년 서포터즈의 카드 섹션과 응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어진 선수 인터뷰 순서에서는 체조 양학선이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2연패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체조 단체전 금메달이 없는데 꼭 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펜싱 남현희가 "초심으로 돌아가 훈련하고 있다. 3연패 도전 꼭 금메달 따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태권도 이대훈은 "아시안게임은 매년 오는 기회가 아니다. 금메달을 한 번 땄지만 자만하지 않고 2연패 할 수 있게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 방이동, 김한준 기자
ⓒ 방이동, 김한준 기자


이번 결단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김종덕 문화체육부장관, 김정행 대한체육장과 각 경기 단체장, 시도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표팀 선수단은 본부임원 60명과 경기임원 177명 등 총 1068명으로 구성됐다. 1차 선발대는 5일, 2차 선발대는 12일 인천아시아드선수촌에 들어간다. 선수단 본단은 16일 선발대의 뒤를 따른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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