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데이' 정준하 "케이블계 유재석…'식신로드' 7년째 진행"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무한도전' 정준하가 '케이블계 유재석'이라고 자칭했다.

MBC ‘무한도전’ 멤버들은 '무한도전-라디오데이‘를 맞아 오늘(11일) MBC 라디오 FM4U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후 12시부터 생방송된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정오의 희망곡 정준하입니다'로 꾸며져 정준하가 마이크를 잡았다.

DJ 정준하는 '진행을 잘 하는 걸 알고 있다. 그동안 유재석에게 멘트를 양보한 것도 안다'는 청취자의 재미난 문자에 "내가 케이블계 유재석이다. 모르는 분들이 많지만 음식프로그램인 '식신로드'를 7년째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블에서는 나름 유재석인데 공중파에서는 못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박명수는 오전 7시 방송된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의 DJ를 맡아 '무한도전' 라디오데이'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노홍철과 정형돈은 각각 오후 2시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와 오후 6시 '배철수의 음악캠프' 시간대를 책임진다. 이후 유재석이 밤 10시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를, 하하가 밤 12시 '푸른 밤 종현입니다' 시간대를 진행해 심야 청취자들과 함께 한다. 유재석과 정준하, 정형돈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DJ에 도전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