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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현, 피겨 Jr 그랑프리 3차대회 6위

기사입력 2014.09.07 12:14

조영준 기자
김나현 ⓒ 엑스포츠뉴스DB
김나현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스케이팅 기대주 김나현(14, 과천중)이 올 시즌 처음 출전한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6위에 올랐다.

김나현은 6일(현지시각)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87.99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49.39점과 합산한 최종합계 137.38점을 받은 김나현은 최종 6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김나현은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 두 차례 출전해 모두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3월에 열린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10위에 올랐다.

프리스케이팅에서 김나현은 두 번째 점프인 트리플 러츠가 롱에지(잘못된 스케이트 에지 점프) 판정을 받았다. 후반부에 배치된 트리플 루프에 이은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는 넘어지는 실수를 범하며 점수가 깎였다.

총점 171.12점을 받은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러시아)가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남자싱글에 출전한 변세종(16, 화정고)은 151.36점으로 9위에 올랐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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