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황금시대' 1차 포스터 ⓒ판씨네마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배우 탕웨이 주연의 영화 '황금시대'가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국내 첫 선을 보인다. 영화의 두 주역인 탕웨이와 허안화 감독의 내한 또한 확정됐다.
'황금시대'의 수입·배급사 판씨네마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황금시대'가 부산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올해는 허안화 감독의 '황금시대'를 비롯 총 4편의 영화가 공식 초청되어 부산에서 먼저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탕웨이는 2012년 외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부산 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고 5년 연속 영화제에 참석하며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김태용 감독과 결혼 후 국내 공식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전망이다.
탕웨이는 극 중 예술가인 중국의 천재 여류작가 샤오홍을 연기한다. 여성의 삶을 밀도있게 그려내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허안화 감독의 지휘 아래 탕웨이와 천재 여류작가 샤오홍의 결합은 2014년 최고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허안화 감독은 '황금시대'의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뿐만 아니라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두 배의 기쁨을 안았다.
한편 '황금시대'는 2014 베니스 국제영화제 폐막작 선정과 2014 토론토 국제영화제 마스터스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10월 16일 개봉.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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