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공주' 송재림 ⓒ tvN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송재림의 tvN 목요드라마 '잉여공주' 속 매력 키워드가 공개됐다.
로맨틱판타지 '잉여공주'에서 훈남 셰프 권시경 역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있는 송재림은 '훈훈함'부터 미스터리'까지 다채로운 면모로 안방극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그가 열연 중인 드라마 속 권시경 캐릭터의 매력 포인트를 세 가지로 정리했다.
▲반전매력의 '훈남'
송재림은 첫 방송부터 깐깐하지만 훈훈한 외모를 가진 천재 셰프 권시경으로 등장, 완벽한 겉모습 뒤 자기애가 넘치는 나르시시즘의 소유자를 열연하며 엉뚱한 반전매력을 가진 새로운 훈남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작은 얼굴과 오밀조밀 자리한 이목구비, 그리고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는 뭇 여성들이 꿈꾸던 이상적인 훈남의 표본에 적합했다. 또 극 중 셰프로서 선보이는 섬세하고 환상적인 요리 솜씨 덕분에 프로페셔널한 매력까지 더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물오른 '코믹' 연기
송재림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그 동안의 과묵하고 진중했던 이미지들은 잠시 접어 둔 채 새로운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오고 있다. 특히 극 중 허를 찌르는 패러디 장면과 상상 씬 등으로 아껴왔던 코믹한 면모를 꺼내 보이고 있어 그의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이고 빛나게 만들고 있다.
그는 극 중 자신을 칭찬하는 소리가 들리자 안 들리는 척 오버스러운 액션을 취해 진지함 속 귀여운 면모를 드러냈으며, 지드래곤의 광고 유행어이기도 한 '팔로팔로 팔로미'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한 장면을 진지하게 패러디 하는 예상외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코믹 본능을 드러내기도 했다.
▲'미스터리' 셰프
그는 극 초반부터 주변 사람들을 잘 알아보지 못하고 무뚝뚝하게 굴거나, 혼란스러워 하는 미스터리한 면모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는 지난 3회에서 시경이 신경정신과를 찾는 장면을 통해 얼굴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안면실인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시청자들에게 밝혀지며, 그 동안의 미스터리했던 시경의 모습에 대한 의문을 일부분 해소시켜줬다.
이처럼 훈훈부터 미스터리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송재림이 앞으로 극 중 인물들과 지속적으로 어울리며 또 얼마나 예상치 못한 모습들로 활약을 펼치게 될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송재림이 출연하고 있는 '잉여공주'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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