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혁 ⓒ XTM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카리스마 배우 박준규의 아들 박종혁이 아버지 못지 않은 남자다움을 뽐낸다.
올해로 17세인 고교생 박종혁 군은 XTM '주먹이 운다-용쟁호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악바리 근성으로 전국의 난다 긴다 하는 주먹들이 모이는 지역예선에 지원한 것.
박종혁은 프로 파이터들과 주먹을 맞대며 3분 동안 스파링을 하는 '지옥의 3분'에 당차게 도전하며 10대의 패기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박준규는 그 동안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족과의 화목한 모습을 공개해온 바 있다. 하지만 아들 박종혁이 운동으로 단련된 종합격투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은 시청자에게 신선하게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박준규의 부친이자 당대 최고의 액션스타였던 배우 故 박노식의 카리스마가 아들 박준규에 이어 손자 박종혁 군까지 3대째 이어지고 있기에 더욱 주목할 만하다.
박종혁은 "이번 시즌 아버지가 '주먹이 운다'의 멘탈 트레이너로 활약하고 계셔서 누가 될까 부담도 됐지만, 제가 얼마나 강한 남자인지 확인해보고자 하는 마음에 도전을 미루지 않았다"며 용기 있게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는 16일 첫 방송될 리얼 격투 서바이벌 '주먹이 운다-용쟁호투'는 두 팀의 라이벌 구도로 새로움을 더한다. 내유외강의 감성 파이터 서두원이 감독을 맡은 '팀 드래곤', UFC 파이터 남의철이 이끄는 '팀 타이거'가 자존심과 명예를 걸고 격돌한다.
박준규-박종혁 부자가 출연하는 '주먹이 운다-용쟁호투' 첫 방송은 오는 16일 밤 12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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