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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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박초롱, 고은비 사망 애도 "마음이 아파"

기사입력 2014.09.03 15:43 / 기사수정 2014.09.03 15:43

정희서 기자
레이디스코드가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멤버 은비가 사망했다. ⓒ 엑스포츠뉴스DB
레이디스코드가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멤버 은비가 사망했다. ⓒ 엑스포츠뉴스DB


▲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박초롱이 레이디스코드 고은비의 사망소식에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내며, 권리세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박초롱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희 전 이사님과 창따이오빠가 정말 열심히 준비했던 그룹이었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진짜 삼가고인의 명복을빕니다. 리세양도 얼른 좋은 결과로 나오길 기도할게요. 많이 놀랐을 멤버분들과 스텝분들,그리고 이사님,창따이오빠도 힘내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경찰과 소속사 폴라리스 측에 따르면 레이디스코드가 탄 차량이 이날 오전 1시 30분께 경기도 용인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레이디스코드는 앞서 대구에서 KBS 1TV '열린음악회'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복귀하던 중이었다.

폴라리스 측은 "빗길에서 레이디스코드를 태운 차량의 뒷바퀴가 빠지며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다"면서 "이로 인해 멤버 은비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멤버 리세는 장시간의 수술을 마친 뒤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소정은 입원 치료 중이다. 다른 멤버와 탑승하고 있던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는 큰 부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폴라리스 측은 부상 멤버들이 오늘 중 수원에서 서울 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이고, 은비의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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