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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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고은비 마지막 트윗 "사랑해요"…가슴뭉클

기사입력 2014.09.03 14:59

대중문화부 기자
ⓒ 고은비 트위터 캡처
ⓒ 고은비 트위터 캡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은비의 마지막 트윗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고은비는 지난달 26일 "진짜 지~~~인짜 오랜만이당... ㅎㅎ!! 오늘하루도 고생했어요 울 레블리(레이디스코드 팬을 지칭하는 말)❤ 내가 항상 생각하고 있는 거 알죠 ??? 조심히 들어가구 알라뽕❤"이라고 적었다.

이어 자신의 사진을 첨부하며 "사진은 고민 고민 했지만 울 레블리 위해서 히히 KISSKISS"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고인의 마지막 트윗에는 팬들의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다.

2013년 3월 데뷔한 레이디스코드는 그해 데뷔한 걸그룹 중 가장 뛰어난 음원 성적을 거두며 이제 막 가요계에 자리를 잡은 상황이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있던 승합차는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당했고, 고은비는 사고가 발생한 뒤 사고 지점 인근에 위치한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같은 멤버 등 관계자 6명 또한 중경상을 입었다.

2년차 걸그룹 멤버로서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했던 고인은, 자신의 꿈도 다 펴 보이지 못한 채 불의의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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