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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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1월에도 돈 쓴다…스트루트만 영입 노려

기사입력 2014.09.03 10:35 / 기사수정 2014.09.03 10:44

김형민 기자
케빈 스트루트만 ⓒ 포르자이탈리아 홈페이지 캡쳐
케빈 스트루트만 ⓒ 포르자이탈리아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월에도 많은 돈을 풀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는 AS로마 미드필더 케빈 스트루트만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3일(한국시간) "맨유가 1월에도 막대한 지출을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하면서 겨울 영입 리스트의 일순위는 스트루트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1억 5000만 파운드(한화 약 2528억 원)를 쓰는 묵직한 영입에도 여전히 갈증이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비라인과 미드필더진에 보강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눈치다.

이에 따라 맨유는 1월에 로마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트루트만 영입을 시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스트루트만은 맨유와 수차례 연결됐다. 브라질월드컵 후 맨유 지휘봉을 잡을 판 할 감독을 따라 영국으로 향할 것이 유력시됐다.

미국 투어에서는 맨유와 직접 만나기도 했다. 기네스컵에서 맨유와 로마가 만나면서 스트루트만 영입설이 더욱 관심을 받기도 했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판 할 감독은 "스트루트만은 현재 부상 중이지만 좋은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의 일은 아무도 모른다"며 영입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올 시즌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스트루트만은 현재 문제 없는 몸상태를 과시하고 있다. 경기력이 더욱 올라오는 1월을 맨유는 영입의 적기로 생각하고 있다. 이미 스트루트만을 데리고 오기 위해 2500만 파운드(한화 418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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