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의원 "신현돈 사령관, 4성 장군의 군기문란"

▲ 신현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신현돈 1군사령관이 전역조치된 가운데, 음주 난동 사건이 예상보다 심각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진성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보에 따르면 신현돈 사령관은 술에 취해 군화 한 쪽이 벗겨진 상태였다. 군복도 풀어헤친 상태로 헌병 등에 업혀 고속도로 화장실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4성 장군의 군기문란을 김관진 안보실장이 몰랐을 리 없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신현돈 사령관은 지난 6월 동창생들과 술을 마신 뒤 군복을 풀어헤친 상태에서 오창휴게소의 화장실에 갔다. 이때 수행원이 민간인과 실랑이를 벌였고 결국 민원이 제기됐다.

신현돈 사령관은 지난 6월 19일께 모교 안보강연 행사 후 과도한 음주로 장군으로서의 품행에 문제가 있었다는 내부 조사에 따라 뒤늦게 전역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현돈 사령관은 당시 동창생들과 술을 마신 뒤 군복을 풀어헤친 상태에서 오창휴게소의 화장실에 들렀고, 이때 수행원이 민간인과 실랑이를 벌여 민원이 제기됐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신 사령관은 이날 전역지원서를 제출하고 정부가 이를 수용했다. 신 사령관은 지난 6월 군사대비태세 기간에 안보강연을 위해 모교를 방문함으로써 지휘관으로서의 위치를 이탈한 것은 물론 출타 중에 품위를 손상시킨 데 대해 책임을 지고 전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1군사령관 후임이 임명되기 전까지 장준규 부사령관을 직무대리로 임명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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