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육성재가 유도 연습에 충실했다고 밝혔다.
25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펠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 제작발표회에는 유학찬 감독, 김영광, 경수진, 오정세, 유다인, 육성재, 박초롱, 최로운, 이채미가 참석했다.
이날 유도 선수로 분한 육성재는 "매니저 형이 유도를 했었다. 기가 막히게 맞아 떨어져서 매니저의 지도 아래 연습실에서 꾸준히 연습했다"라고 운을 뗐다.
육성재는 강씨 집안의 둘째 아들, 폼생폼사 유도소년 강민구 역을 맡았다. 육성재는 "내가 몸이 좋지 않았는데, 매니저가 '유도 선수라서 노출신이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라며 "한달 동안 식단 조절하면서 하루에 두번씩 헬스장에 다녔다. 내가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의 삶 중 가장 보람차고 힘든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아홉수 소년'은 올해 아홉수 네 남자들의 사나운 로맨스를 담는다. 집안 남자들 모두가 지독한 아홉수에 빠져 고군분투하는 한 가족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일상과 사랑을 그린다.
KBS '스펀지', MBC '우리 결혼했어요4' 등을 집필한 박유미 작가가 극본을, tvN '더 로맨틱', '세 얼간이' 등의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 유학찬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29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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