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대전고 외야수 안익훈이 LG 트윈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2014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를 열었다. KT 위즈를 포함한 10개 구단은 앞서 1차 우선지명에서 선발된 선수 12명을 제외한 나머지 드래프트 대상 선수들을 이 자리에서 지명했다.
1차 1라운드에서 덕수고 포수 김재성을 지명한 LG는 2차 1라운드에서 대전고 외야수 좌투좌타 안익훈을 지명했다. 안익훈은 2014년도 세 개 대회 12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6푼4리를 기록했다. 장타율은 5할.
한편 2015 프로야구 신인 2차지명회의는 1차 지명되지 않은 선수들 가운데 지역 연고에 상관없이 지명할 수 있다. 홀수 라운드는 전년도 팀 성적의 역순, 짝수 라운드는 상위팀에서 하위팀으로 반복해 지명한다. 신생팀인 kt는 1라운드 종료 후 3명을 특별 지명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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