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하, 오현경 지목 받아 아이스버킷챌린지 '훈훈'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조성하가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 2월 종영한 KBS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오현경의 지목을 받은 조성하는 뮤지컬 공연을 앞둔 오늘(24일) 오전 얼음 물 샤워를 마쳤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서 조성하는 "루게릭 환자분들에게 희망이 된다고 해서 참여하게 되었다.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다음 주자로는 뮤지컬 '프리실라'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 고영빈, 이주광, 유승엽을 지목했다. 조성하의 지명에 이주광과 유승엽은 즉석에서 바로 바통을 이어받아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이어 나갔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미국 ALS(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협회에서 루게릭병의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캠페인이다.

이벤트 동참에 지목을 받은 사람은 지목 받은 지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하면 된다.

조성하는 '프리실라'에서 트랜스젠더 버나뎃을 연기해 호평받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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