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부산, 신원철 기자] "투수들이 잘 막아줬고, 타자들도 필요한 점수 뽑아줬다."
LG 트윈스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4상 경쟁 상대인 롯데를 5연패에 빠트렸다.
선발 우규민이 6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고, 구원 투수들도 나머지 3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더불어 4번타자 이병규(7)도 2타점을 올리면서 승리에 기여했다.
LG 양상문 감독은 경기 후 "오늘 어려운 경기였는데, 투수들이 잘 막아줬고 타자들도 필요한 점수를 뽑아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은퇴식을 가진 조성환 선수의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빈다"고 이야기했다.
LG는 24일 롯데전에 다시 한 번 사이드암 투수를 선발로 낸다. 이번 선발투수는 신정락이다. 5연패 탈출이 절실한 롯데는 LG에 강한 좌완 장원준을 선발 예고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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