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말고 결혼' 연우진♥한그루 해피엔딩, 현실판 로코 지침서

▲ 연애 말고 결혼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연애 말고 결혼' 연우진과 한그루가 역경을 딛고 결혼에 성공했다.
 
2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16화(마지막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 편에서는 공기태(연우진 분)와 주장미(한그루)가 결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장미는 공기태와 결혼식을 앞둔 상황에서 강세아(한선화)가 임신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결국 주장미는 하객들 앞에서 "그 전에 확인하고 싶은 게 있어요. 너 정말 나한테 숨기는 거 없어?"라고 물었다.

그러나 강세아는 공기태의 아이를 임신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던 것. 사소한 문제를 발단으로 주장미와 공기태 집안끼리 시비가 붙었고, 갑자기 쏟아진 폭우 때문에 하객들이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결국 공기태와 주장미만 남았지만, 주장미는 "이제 우리 결혼식 같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공기태는 주장미에게 결혼 반지를 끼워주며 마음을 전했고, 두 사람은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주장미는 속마음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순간이라도 너와 내가 온전히 함께 있을 수 있다면 그 순간만으로도 결혼은 충분히 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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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