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찰리 쉬렉 ⓒ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공격적으로 던져서 효율적인 투구를 할 수 있었다."
NC 찰리 쉬렉은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3피안타(1홈런)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찰리는 이날 시즌 10승을 달성했고, 더불어 8월 2연패를 끊었다. 찰리는 8월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25로 부진했고, 앞서 우천 노게임으로 끝난 3일 SK전에서는 심판에 욕설하는 불미스러운 사건의 장본인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넥센전 승리를 통해 에이스다운 모습을 되찾았다. 7회에는 박병호의 타구에 다리를 맞고도 투구를 이어가는 집중력도 보여줬다.
그는 경기 후 "넥센 타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왔다. 나 역시 공격적으로 던져서 효율적으로 투구할 수 있었고,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1회 실투가 홈런이 되면서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두 번 실수 하지 않기 위해 집중한 덕분에 오래 던질 수 있었다. 값진 승리고 열심히 응원해준 팬들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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