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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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정경호, 정웅인에 전재산 넘겼다 '황정음 석방 요구'

기사입력 2014.08.17 22:26 / 기사수정 2014.08.17 22:26

'끝없는 사랑'의 정경호가 정웅인과 거래했다. ⓒ SBS 방송화면
'끝없는 사랑'의 정경호가 정웅인과 거래했다. ⓒ SBS 방송화면


▲ 끝없는 사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끝없는 사랑' 정경호가 황정음을 살리기 위해 정웅인에게 재산을 넘겼다.
 
1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18회에서는 한광철(정경호 분)이 서인애(황정음)를 석방시키기 위해 박영태(정웅인)와 거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광철은 구치소 의무실 의사로부터 서인애의 임신 사실을 박영태에게 보고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한광철은 박영태에게 "서인애가 가졌다는 그 아이, 내 아이가 아니라는 사실 지구상에 딱 세 명 알고 있습니다. 서인애, 한광철"이라며 분노심을 드러냈고, 박영태는 "나라고 오해를 했구나"라며 모른 체했다.

이어 한광철은 "서인애를 폭행한 자들 태국으로 빼돌리셨더군요"라며 과거 박영태와 나눈 대화가 녹음된 테이프를 재생시켰다. 녹음테이프에는 박영태에게 불리한 발언이 담겨있었고, 박영태는 "서인애가 가진 아이가 네 아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히고 싶은 거냐?"라며 발끈했다.

결국 한광철은 "서인애 살려주면 제가 약속 하나 드리겠습니다"라며 부동산 관련 서류를 건넸고, 건설 현장으로 직접 박영태를 데려갔다. 한광철은 부동산 재산을 넘기는 대가로 서인애의 특별 사면과 가족 면회를 요구했다.

박영태는 "너 자신보다 서인애를 더 사랑하는구나. 아무나 못하지. 같은 사내로 네가 정말 마음에 든다. 하긴 나도 비슷한 사랑을 하고 있지만 말이야"라고 말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한광철은 손 회장(이동신)에게 자신이 받기로 한 재산을 전부 박영태에게 넘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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