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첫방송…차도남 의사로 변신한 '윤박' 눈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윤박이 차도남 의사의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KBS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연출 전창근)에서 차씨 집안의 장남이자 위암 전문의인 '차강재'역을 맡은 윤박이 차갑지만 매력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하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16일 첫 방송에서 차강재(윤박 분)는 말끔한 수트차림으로 집에 들어오며 첫 등장을 알렸다. 피곤한 모습의 강재는 아버지인 차순봉(유동근)의 걱정에도 눈길 한번 주지 않고 자신이 할말만 하고 방으로 올라가는 냉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잠에서 깬 뒤 누나인 차강심(김현주)의 문자에도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하기도 했다.

반면 강재는 병원에서 온 긴급 호출에 지체 없이 달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환자의 상태를 걱정하면서도 동요하지 않고 꼼꼼히 치료 지시를 내리는 프로다운 의사의 면모를 보이며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윤박은 흰 가운이 잘 어울리는 완벽한 비주얼은 물론, 능력있는 전문의 '차강재'로서의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가족에게는 무관심한 듯 냉정하지만 의사로서는 나무랄 데 없는 '차도남 의사' 윤박이 앞으로 어떤 매력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KBS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