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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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퀵마우스 노홍철, 범죄 행각 술술 자백 "나도 목격자"

기사입력 2014.08.16 19:07 / 기사수정 2014.08.16 19:07

'무한도전'에서 노홍철이 멤버들을 배신했다. ⓒ MBC 방송화면
'무한도전'에서 노홍철이 멤버들을 배신했다. ⓒ MBC 방송화면


▲ 무한도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무한도전' 방송인 노홍철이 유도신문에 넘어가 범죄 사실을 자백했다.
 
1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가 펼치는 '도둑들'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MBC 신사옥에 침입해 기밀문서를 가지고 오라는 미션을 수행하던 중 영업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감됐다.

노홍철은 취조실에 들어가자마자 사기꾼 기질이 발동해 "멤버들이 같이 가자고 해서 따라간 거다. 기억이 없다"라고 발뺌했다.

이에 모종준 수사관은 "멤버들이 평소에 나쁜 짓을 많이 하냐"라고 물었고, 노홍철은 "생각하시는 것만큼 깊은 관계가 아니다"라며 멤버들을 배신했다.

또 노홍철은 "저도 목격자인데 오해가 있다. 오늘 아무 것도 모르겠다. 기억이 안 난다"라고 우겼고, 수사관은 "모른다고 하셔도 좋다. 나머지 멤버들이 본인을 지목하게 되면 본인은 이 시간이 지나간 걸 후회하시게 될 거다"라고 유도 신문했다.

결국 노홍철은 "본부장실에 들어간 사람 제가 봤다"라며 모든 사실을 털어놨고, 이어 "현장 CCTV 보면 알 거다 저는 가만히 있었다"라며 무죄를 호소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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