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 ⓒ JTBC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홍은희가 안도현의 시를 읽고 눈물을 흘렸다.
16일 방송되는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홍은희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향수에 젖어들 무렵 수업을 듣다가 돌연 눈물을 흘렸다.
홍은희가 눈물을 흘린건 자작시를 짓기 전 예시로 제시된 안도현 시인의 '스며드는 것'을 읽은 직후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교복을 입고 여고생으로 돌아갔지만 안도현의 시를 읽으며 두 아들을 떠올렸던 것. 시를 읽은후 홍은희는 모성애 때문에 눈물이 흘렀다고 고백했다. 홍은희의 감상 발표는 같은 반에 있던 학생들의 눈물샘까지 자극했다.
앞서 프로그램 녹화 중 찍은 홍은희의 교복 사진이 공개된 바 있다. 30대 중반에 두 아이를 가진 엄마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동안의 외모로 주목받았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위해 한 주 내내 등교하는 과정에서 남편 유준상과 자녀들의 든든한 지원사격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홍은희가 출연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16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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