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교황님, 노래로 용기와 희망 전하라고 하셨다"(SM 콘서트)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보아가 프란치스코 교황과 나눈 대화를 전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모여 벌이는 축제, 'SMTOWN LIVE'가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보아는 "오늘은 굉장히 뜻깊은 날이다. 점심에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점심을 하고 저녁에는 수많은 팬들과 함께하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보아는 "교황님이 노래를 통해서 많은 분들께 용기와 희망을 전하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날 보아는 'Girls On Top' 'No.1' 'My name' 무대를 선보였다. SM이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자리할 수 있게끔 도왔던 보아였기에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보아는 실력을 증명하 듯 'Girls On Top'을 시작으로 관객석까지 넘치는 힘을 그대로 전달했다.

한편 서울 공연의 뒤를 이어 'SMTOWN LIVE WORLD TOUR Ⅳ in TOKYO'는 오는 10월 4,5일 양일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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