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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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의 치정극…'마담뺑덕' 10월 개봉 확정, 토론토 국제영화제 초청

기사입력 2014.08.13 09:26 / 기사수정 2014.08.13 09:28

박지윤 기자
영화 '마담 뺑덕' 스틸컷. ⓒ CJ 엔터테인먼트
영화 '마담 뺑덕' 스틸컷. ⓒ CJ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마담 뺑덕'이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남극일기' '헨젤과 그레텔' 이후 7년 만에 관객의 곁으로 찾아온 임필성 감독과 함께 기존에 볼 수 없던 독해지고 야해진 배우 정우성, 그리고 순수와 팜므파탈을 오가는 복합적인 매력의 신예 이솜이 보여줄 '마담 뺑덕'은 국내 개봉 전, 2014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칸, 베니스, 베를린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전 세계 60개국 300여 편 이상의 영화가 소개되는 북미 시장 최대의 관문으로 평가 받는 영화제이다. 올해 '마담 뺑덕'이 공식 초청 받은 'City to City' 기획전은 서울을 테마로 한 총 8편의 한국 영화가 선보이는 자리다.

'마담 뺑덕'은 한국 고전 '심청전'을 현대적 시각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직접 작품을 선정했던 토론토 국제영화제 카메론 베일리 집행위원장은 "고전적 소재가 임필성 감독 특유의 상상력으로 승화되어 잘 묘사되었다. 특히 배우 정우성의 연기는 기존 그의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로 재탄생 되어 파격적이면서도 인상 깊었다"고 초청작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마담 뺑덕'은 토론토 국제영화제를 통해 인터내셔널 버전으로 월드 프리미어 진행, 해외 관객들을 먼저 만날 계획이다.

영화 '마담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현대로 옮겨와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 집착의 치정 멜로로 재탄생 시킨 영화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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