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학자대회, 코엑스서 13일부터 21일까지 개최

▲ 세계수학자대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계수학자대회가 '나눔으로 희망이 되는 축제: 후발국에 꿈과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13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세계수학자대회 서울 대회는 세계 120여개국 5000여명의 수학자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또 아시아에서는 일본(1990년), 중국(2002년), 인도(2010년)에 이어 4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세계수학자대회 참가자들은 지난 4년간 도출된 수학 분야 연구 성과를 조망하고 수학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이 대회는 기초과학 분야 최대 학술행사로 1987년 스위스 취리히 대회 이래 117년 전통을 지니고 있다.

학술행사로는 필즈상 등 주요 상 수상 경연, 국내·외 수학자의 기조강연, 초청강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대회의 꽃이자 하이라이트인 필즈상 시상이 진행된다. 필즈상은 지난 4년간 수학계에서 가장 중요한 업적을 이룬 40세 이하 수학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수학계의 노벨상'으로도 불린다. 개최국 국가원수가 시상하는 전통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이 메달을 수여한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