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 안방마님 양의지가 홈런포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양의지는 1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2차전에 6번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양의지는 6-6으로 맞선 9회초 1사 2루에서 한화 필승조 윤규진의 5구 슬라이더를 대려 좌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양의지는 2회와 7회 찬스에서 병살타를 때렸다. 그러나 마지막 타석에서 시즌 10호 포를 가동하며 팀 연패 탈출 일등 공신이 됐다.
경기 후 양의지는 "소중한 1승을 거둬 만족하고 팀 승리에 힘을 더해 뿌듯하다"면서 "타석에 들었을 때 가리지 않고 쳐야겠다는 마음으로 타석에 들어섰다. 그 집중력이 힘을 발휘한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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