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성유리·김성균 '여름에 내리는 눈' 출연 확정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영화 '여름에 내리는 눈'이 출연 배우를 확정짓고, 지난 10일 크랭크인에 돌입했다.

12일 영화 배급사 쇼박스미디어는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하며 "일상에 찾아온 놀랍고도 아이러니한 순간을 웃음과 눈물, 페이소스와 감동으로 다채롭게 그려 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여름에 내리는 눈'은 가깝다는 이유 만으로 사랑을 표현하지 못했던 각양각색의 커플들에게 찾아온 일상에서 만나는 일생일대 가장 빛나는 고백의 순간을 담은 감성 드라마다. 

영화 '식객' 및 사극 멜로 '미인도' 등 다양한 장르에서 섬세한 감성 연출로 주목 받으며 연속 흥행까지 이룬 전윤수 감독이 6년 만에 세상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여름에 내리는 눈'에는 지진희, 김성균, 성유리, 김영철, 이계인, 곽지혜, 서강준, 강신효 등이 출연한다. 극 중 나이를 뛰어넘는 남녀커플 지진희-곽지혜, 미녀와 야수 커플을 연상케 하는 김성균-성유리, 영화 속 최고령 남남 커플 김영철-이계인이 호흡을 맞춘다.

극 중 여배우로 등장하는 성유리의 잘나가는 한류스타 상대역 강신효와 말썽쟁이 동생역 서강준까지 스크린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만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015년 개봉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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