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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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널사' 장혁·장나라, 이별의 순간에도 촬영장은 '달달'

기사입력 2014.08.11 13:06 / 기사수정 2014.08.11 13:06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와 장혁의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 넘버쓰리픽쳐스, 페이지원필름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와 장혁의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 넘버쓰리픽쳐스, 페이지원필름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과 장나라가 달달한 호흡을 뽐냈다.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측은 11일 장혁과 장나라가 헤어지는 장면에 숨어있는 반전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12회에서 헌팅턴 무도병이라는 유전병 발병이 의심되는 건(장혁 분)은 미영(장나라)에게 이별을 고했다. 이 과정에서 미영이 교통 사고로 유산을 하게 되고 달팽이 커플은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3년 뒤 공항에서 엇갈렸다.

공개된 장면은 여의도의 호텔에서 촬영된 장면으로 건이 미영을 향해 "우리 집안 며느리로서, 나의 아내로서, 김미영씨의 역할을 오늘 부로 끝이다. 떠나달라"며 애써 모진 말로 이별을 고하는 장면이다.

미영은 "더 이상 독한 말 하지 않아도 된다. 결심했다"고 이별을 받아들이면서 서로를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지고 말았다.

절절한 장면이지만 정작 스틸 속 두 사람은 이보다 더 다정할 수 없다. 장혁과 장나라는 서로를 바라보고 마주 않았다. 장혁은 손을 뻗어 장나라의 손을 다정하게 포개 잡고 미소 지었다. 이별을 연기하는 현장에서 조차 달달함이 묻어나는 장혁과 장나라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장나라는 가슴 아픈 이별 장면에 극도로 몰입한 나머지 OK사인이 떨어지고 난 다음에도 한동안 슬픈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장혁은 다정하게 손을 잡아주는 등 장나라를 살뜰히 챙겼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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