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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런던통신] 포기 모르는 맨유, '주장' 훔멜스에 최종 이적 제안

기사입력 2014.08.11 11:41 / 기사수정 2014.08.11 15:56

조용운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세바스티안 켈이 반납한 2014-15시즌 주장 자리에 중앙 수비수 마츠 훔멜스를 임명했다. ⓒ 도르트문트 홈페이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세바스티안 켈이 반납한 2014-15시즌 주장 자리에 중앙 수비수 마츠 훔멜스를 임명했다. ⓒ 도르트문트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런던(영국), 최대훈 통신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츠 훔멜스(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향해 마지막 도박을 건다.

맨유는 올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린 이후 꾸준히 중앙 수비수 영입을 진행해왔다. 장시간 맨유를 지탱했던 리오 퍼디난드와 네마냐 비디치가 떠난 자리를 메우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했다. 여러 후보군을 두고 영입을 타진했지만 성과는 없었다.    

약 3주의 시간이 남은 지금 마땅한 매물이 없는 것이 문제다. 협상이 지지부진한 사이 토마스 베르마엘렌은 FC바르셀로나에 합류했고 훔멜스마저 도르트문트의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되면서 맨유는 한순간에 닭 쫓던 개 신세가 됐다. 

그럼에도 맨유는 수비 보강이 시급한 만큼 훔멜스를 데려오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루이스 판 할 감독이 훔멜스 영입을 위해 3천만 파운드(약 522억 원)의 최종 제안을 전달했다고 알려졌다.

이 매체는 판 할 감독은 가급적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선수가 합류해 발을 맞추기 원해 이번 제안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도르트문트가 훔멜스를 주장으로 임명했기에 맨유의 마지막 제안도 거절될 것이란 예상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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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훈 통신원 sports@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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