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 좋다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런닝맨)'가 동시간대 경쟁작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냈다.
1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는 6.5%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6.2%)보다 0.3%P 상승한 수치지만 경쟁작 MBC '일밤', KBS 2TV '해피선데이'에 뒤진 성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일요일이 좋다' 코너 '런닝맨'에는 수지가 출연해 지하철, 버스, 도보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팬심 사로잡기 투어를 펼쳤다.
한류토끼팀 수지는 김종국, 개리, 송지효 등과 함께 미션을 펼쳤고 최종 장소로 도착해 이름표 떼기에 나섰다.
'런닝맨'에 여러 번 출연했지만 이름표 떼기는 처음이라는 수지에게 지석진은 "오늘 손맛을 느끼게 해주겠다. 낚시에만 손맛이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고 수지 또한 숨길 수 없는 사냥꾼 본능으로 수비를 시작했다.
유재석을 만난 수지는 유재석이 도망치지 못하게 붙잡고 송지효와 김종국 등을 불러 유재석을 에스컬레이터로 몰아 이름표를 떼며 처음 손맛을 맛봤다.
이어 수지는 예리한 눈썰미로 상대팀 마지막 생존자인 광수를 찾아냈다. 열려있던 식당 문이 닫힌 것을 확인한 수지는 광수가 숨어 있음을 눈치채고 다른 멤버들을 불러 모았다. 결국 수지는 광수의 이름표를 떼 이름표를 떼는 짜릿한 손맛을 느꼈고 최종 우승까지 차지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일밤'은 12.7%, '해피선데이'는 13.7%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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