슨흥민과 스테판 키슬링이 지난 FC서울과의 친선 경기에서 추가 득점이 터지자 함께 기뻐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손흥민이 활약하는 레버쿠젠이 덴마크의 코펜하겐과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을 다투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8일(한국시간)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최종 플레이로프 대진 추첨식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서는 20개의 팀이 챔피언 루트와 리그 루트로 나눠 플레이오프 대진표를 받아 들었다.
그 결과 손흥민의 레버쿠젠은 코펜하겐과 묶였다. 챔피언스리그 본선을 향한 마지막 관문으로 덴마크 원정을 떠나게 됐다. FC코펜하겐은 덴마크 리그 강호로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많은 경험을 지녔다.
다른 한편에서는 스페인의 아틀레틱 빌바오와 이탈리아의 나폴리가 맞붙게 돼 관심이 집중됐다. 잉글랜드의 아스날은 베식타스와 맞대결을 벌이게 돼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으로 유명한 터키 원정에 대한 부담이 생겼다. 이외에도 프랑스의 릴이 포르투갈의 FC포르투와 만나고 러시아의 제니트는 벨기에의 스탕다르 리에주와의 대진을 받아들었다.
▲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PO 대진 추첨
NK마리보르(슬로베니아)-셀틱FC(스코틀랜드)
FC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말뫼FF(스웨덴)
Aab(덴마크)아포엘FC(키프로스)
슈테우아(루마니아)-루도고레츠(불가리아)
SK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BATE(벨라루스)
베식타스(터키)-아스널(잉글랜드)
스탕다르 리에주(벨기에)-제니트(러시아)
FC 코펜하겐(덴마크)-레버쿠젠(독일)
릴OSC(프랑스)-FC포르투(포르투갈)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나폴리(이탈리아)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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