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인, '야경꾼일지' 특별출연…최원영과 호흡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유다인이 ‘야경꾼일지’에 특별 출연한다. 

유다인은 4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에서 마고족 후계자 무녀로 백두산 깊은 숲속에서 조선의 정기를 보호하는 연하 역에 캐스팅됐다.

연하는 백두산에서 야경꾼들과 함께 이무기를 물리친 조선의 성군 해종(최원영 분)에게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자신의 운명과 사랑 사이에서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불운한 여인을 맡아 초반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게 된 유다인은 영화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혜화, 동’ ‘천국의 아이들’ ‘용의자’ ‘의뢰인’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 ‘보통의 연애’에서 김윤혜로 분해 정적인 내면 연기로 호평받았고 영화 ‘혜화, 동’에서는 섬세하고 디테일한 연기로 인상을 남겼다. '용의자'에서는 진실을 파헤치려는 열혈PD 최경희를 연기했다. 그간의 이미지와는 색다른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아경꾼 일지’에서 유다인은 기존에 보여줬던 이미지와 사뭇 다른 캐릭터와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출연 영화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였지만 유다인에게 첫 사극 캐릭터인 연하 역을 통해서는 내재되어 있던 연기 카리스마를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정일우, 정윤호, 고성희, 서예지, 김흥수, 최원영, 심은진 등이 출연하는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는 오늘(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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