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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태풍 나크리 영향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전국이 태풍 나크리 영향권에 들어왔다.
3일 기상청은 호남과 충남지역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겠고 내일까지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제 12호 태풍 나크리는 소형급 중간 태풍으로 약화돼 현재 목포 서남 서쪽 부근 해상에서 북동진하고 있다. 나크리는 차츰 서해상으로 북상해 내일 오후쯤 서산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되겠지만 태풍의 이동속도가 느려 화요일까지는 전국이 태풍 나크리 영향권을 받겠다.
목포를 비롯한 전남 15개 시군과 제주 산간 그리고 서해안과 남해상을 중심으로는 태풍 경보가 내려져 있으며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충남과 영남 일부, 인천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특히 제주도와 해안가에는 초속 20미터 안팎의 강풍이 불면서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어 피서객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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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