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독일 오스나뷔르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오스나브뤼크와의 친선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지동원이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하고 있다. ⓒ 도르트문트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지동원이 친선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지동원은 2일(한국시간)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A 키에보 베로나와 평가전에서 1-0 승리를 기록하는 결승골을 도왔다.
지난달 23일 Vfl 오스나뷔르크전을 통해 도르트문트 데뷔전을 치렀던 지동원은 당시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실수는 곧바로 만회했다. 이날 후반 교체 투입된 지동원은 피에르 아우바메양과 함께 공격을 이끄는 임무를 받았다. 후반 28분 지동원은 아우바메양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골로 마무리되면서 도움을 올렸다.
새 시즌 구상을 하고 있는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인상을 남긴 지동원은 오는 4일 스위스 4부리그 라퍼르슈빌 조나전 출전을 준비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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